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12월 10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윈도 전용 ‘삼국지14’의 확장판 ‘삼국지14 파워업키트’를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삼국지14’는 35년 동안 이어진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삼국지’의 최신작으로 출하수 30만장을 돌파했다. 중국 대륙이 세세한 ‘토지’의 집합체로 표현됐다.

이번 ‘파워업키트’에서는 시리즈 처음으로 유라시아 외국 여러 나라와의 교역을 비', ‘주’ 마다의 지역 이점 등이 구현된다. 한 장의 맵 시스템이 더욱 진화돼 중화통일로의 길은 다방면에 걸쳐 더욱 폭넓은 전략이 전개된다.

또 새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된다.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는 첫 군주제 ‘삼국지’ 시리즈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파워업키트’에서는 이민'의 도시가 등장, 중앙에서의 전투뿐만 아니라 변경에서의 공방도 격화해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주’마다 새로운 ‘지역 이점’이 설정돼 어느 ‘주’를 획득했는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청주를 제압하고 있으면 자동 점령의 범위가 넓어진다. 유주 제압 시에는 오환과의 외교가 가능하게 된다.

확장판에서는 시리즈 첫 요소로 유라시아 외국 여러 나라와의 교역이 가능해진다. 로마, 인도 등 동시대 존재한 대국과 교역을 해서 특별한 명품이나 전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파워업키트’에서는 새 ‘개성’이나 전용 전법의 추가 등을 통해 무장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그리게 된다. 또 삼국지의 명장면을 재현한 캠페인 모드 ‘전기제패’, 특정 지형용의 새로운 건물 게임 중 행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연표’의 추가 등 기능 확장이 예정돼 있다.

한편 ‘파워업키트’ 발매 결정과 함께 총괄프로듀서의 인사말 영상이 공개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