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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연`의 흥행 기조 ` 태풍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25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이 서비스 한달 넘게 매출 순위 선두권 흥행세를 이어감에 따라 이 작품의 성과에 대한 관심도 고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달성했다. 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 탈환 이후 일주일 간 이를 유지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작품은 지난달 출시 당시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또 20여 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기록한데 이어 40여일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이 작품은 유저 확대뿐만 아니라 매출 지표 측면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반년 넘게 매출 순위 선두권을 점령해 온 ‘리니지’ 형제의 쌍벽에 균열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출시 일주일 만에 ‘리니지2M’을 추월하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리니지2M’에 밀려 3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나 다시 10일 만에 2위를 탈환하는 등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2위 탈환 이후 일주일 간 순위를 유지함에 따라 이 같은 경쟁 구도가 어떻게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리니지M’ 등장 이후 3년 넘게 ‘리니지’ 시리즈가 차지해 온 선두 자리까지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더하게 됐다.

‘바람의나라: 연’이 매출 순위 선두권 경쟁을 거듭해왔다는 점에서 그간 이 작품이 벌어들인 수익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리니지M’ 및 ‘리니지2M’의 일매출이 20억원대로 추정됨에 따라 ‘바람의나라: 연’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을 것이란 짐작이다.

서비스 한 달을 넘어선 가운데 이 같은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 때문에 향후 하향 안정화를 비, 흥행 추이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 작품은 흥행 돌풍에 비례하듯 유저들의 지적 및 요구 사항에 대한 목소리도 높은 편이다. 직업 간 밸런스 논쟁이 계속돼 개발진도 개선안을 내놓으며 대응에 나서는 중이다. 이 외에도 게임 경제에 치명적일 수 있는 오류가 발생하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이 회사는 만간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확대하는 ‘1차 승급’과 새 사냥터 ‘산적굴’ 업데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행보에 흥행세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경쟁작 ‘리니지2M’의 공성전 업데이트가 이어진다는 점을 변수로 꼽고 있다. ‘리니지2M’은 앞서 ‘디온 공성전’을 선보인데 이어 26일 ‘기란 공성전’을 공개한다. 또 내달 10개 서버 유저가 모여 대결하는 ‘월드 공성전’을 잇따라 추가할 예정이다.

때문에 선두권의 치열한 경쟁 양상에 대한 순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바람의나라: 연’ 역시 론칭 초반의 기세가 계속되면서 쉽게 자리를 내주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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