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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한 합의에 업계 기대감 ‘솔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25

중국 게임쇼 '차이나 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기 방한이 게임계 이슈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시 주석 방한에 맞춰 판호 해결이 급물살을 타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 업계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판호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일종의 허가권이다. 사드 문제가 발생한 2017년 3월 이후 한국산 게임에 대한 신규발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후 업계에서는 판호 문제의 해결을 촉구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판호 문제가 해결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이러한 기대감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연초에도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판호 발급에 긍정적인 목소리가 컸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시주석의 방한이 흐지부지됐다. 이에 당시 업계에서는 시주석의 방한 지연으로 판호 문제 해결이 요원해 졌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시주석방한이 예고되면서 판호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물론 국회등 정치권에서도 판호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시주석의 방한을 통해 판호 문제가 해결될지는 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 방한 성사 자체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라는 단서를 달고 있는 것.

앞서 광화문 대규모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감염 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언제쯤 사태가 진정될지 예측이 어렵다. 이로 인해 시주석의 방한 역시 빠른 시일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방한이 이뤄진다 해도 판호 문제가 해결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회담 등을 통해 판호 문제가 거론될 순 있으나 100% 해결을 장담할 순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는 시주석 방한을 통해 한국이 미중 갈등 사이에서 중국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특정 국가를 지지하기 어려운 입장이란 평가다. 이로 인해 중국이 자국을 확실히 지지하지 않는 한국에 판호 문제 등을 유보할 수 있다는 것.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시진핑 주석 기 방한 성사 합의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향후 중국 시장이 열릴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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