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대표 오은성)는 PC방 업주들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 ‘피크 크로스 PC방 서비스’의 이용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용료 할인 혜택은 내달까지 신청한 PC방에 한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피크 크로스 PC방 서비스’는 PC방에 가지 않더라도 집, 사무실 등에서 리모트 접속을 통해 PC방의 고사양의 PC를 이용하고, 게임업체의 PC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PC방 업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빈자리의 접속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며 기존 이용료에 준하는 요금을 받아 영업정지 기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피크 측의 설명이다. 또 PC방 전용쿠폰, 하드웨어 지원,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상생 방안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피크는 그간 피드백을 반영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네모콤의 ‘오템몰’과 제휴를 통해 앱플레이어와 PC방 유저 대상의 마케팅도 펼친다.

오은성 피크 대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PC방 이용객 감소의 아픔을 공감하며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PC방 업주와 함께 상품화 하며 상생하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