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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2K21` D-1 … 골프게임 새바람 일으키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20

2K가 ‘더 골프 클럽’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된 새로운 네이밍의 ‘PGA 투어 2K21’을 선보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골프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선다.

2K는 21일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 ‘PGA 투어 2K21’을 스팀,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등을 통해 발매한다.

이 작품은 앞서 ‘더 골프 클럽’을 선보인 HB스튜디오가 개발한 새로운 시리즈로, PGA 투어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골프 시뮬레이션을 지향한다. 새 브랜드의 시작과 함께 한글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발업체의 HB스튜디오의 숀 웨스트 시니어프로듀서는 “2K와 제휴를 통해 ‘더 골프 클럽’의 프랜차이즈가 ‘PGA 투어 2K’로 진화하게 됐다”면서 “ ‘NBA 2K’ 등으로 유명한 2K의 이름과 마케팅 능력의 뒷받침을 받게 된 것도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표지 모델인 세계 1위 골퍼 저스틴 토마스를 포함한 프로 선수를 비해 PGA 투어 코스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한 만큼 이번 ‘PGA 투어 2K21’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것 같다고 그는 언급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마이플레이어’를 통해 캐릭터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된다. 아디다스, 말본 골프, 언더 아머, 캘러웨이 등의 브랜드 의류 및 장비가 등장하며 이 같은 아이템을 사용해 개인화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형적인 골프 의류뿐만 아니라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무늬와 색상으로 된 장비를 착용할 수 있다는 게 숀 웨스트 시니어 PD의 설명이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코스 제작에서도 유쾌하고 특이한 기능이 풍성하게 마련됐으며 악어나 비행기로 가득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코스 디자이너’에서는 사막, 열대, 초원 등의 지역을 비해 델타, 스위스, 하이랜드 등 다양한 테마가 제공된다. 수천개의 맞춤형 옵션을 합해 독창적인 코스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전 세계 유저들과 공유하는 것도 지원된다.

이번 신작에서는 새로운 클럽 속성 시스템이 도입됐다. 새 클럽을 수집하며 유저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또 30개 이상의 대회가 마련돼 단계별로 PGA 투어 코스에 도전하며 보상과 장비를 획득하는 ‘커리어 모드’가 이 작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커리어 모드에서는 라이선스 기반의 프로 선수가 라이벌로 등장하기도 한다.

2K와 제휴를 통한 새로운 네이밍의 첫 작품이 등장하는 가운데 한글화 등 현지화가 지원된다는 점에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숀 웨스트 시니어 프로듀서는 “전 세계에서 우리 게임을 즐기게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와 문화의 팬을 환영한다”면서 “이를 통해 ‘모두를 위한 골프’ 테마가 진심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이 같은 의도를 바탕으로 캐주얼부터 하드코어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위한 골프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때문에 새로운 유저들이 유입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일에도 신경을 썼다는 것.

특히 ‘콘 페리 Q 스쿨’ 튜토리얼을 비해 각각의 선택에 따른 팁이나 요령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골프 입문자부터 프로 골퍼 모두 재미있게 즐기고 원하는 도전 수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작품 론칭에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표지 모델인 프로 선수 저스틴 토마스뿐만 아니라 힙합 아티스트 스쿨보이 큐, WWE 슈퍼스타이자 리얼리티 쇼 연예인 마이크 더 미즈 재닌, 배우 크리스토퍼 맥도날드 등 4인이 함께 온라인 환경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항공 매핑 기술을 보유한 테라이미징과 제휴를 맺어 드론 영상 촬영을 통해 각 코스를 그래픽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거쳤다. 드론은 각 코스의 지형을 세밀한 1cm 단위의 정확도로 캡처했다.

개발자들은 이 같은 캡처 데이터를 3D 이미지로 변환해 게임으로 재현해냈다. 실제 토너먼트에서 겪게 되는 그린의 브레이크와 높이 올라간 티 박스 등 현장의 사실감을 더했다는 것.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되는 언택트 시대의 골프 시뮬레이션 역할에도 부함이 없다는 평이다.

숀 웨스트 HB스튜디오 시니어프로듀서.

이 외에도 일각에선 연말 차세대 콘솔 기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호환 여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숀 웨스트 시니어PD는 “하위 호환성을 통해 차세대 콘솔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차세대 콘솔을 위한 맞춤형 버전의 제작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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