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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소2` 연내 론칭ㆍ`리니지2M`은 대만부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13

'블레이드&소울2'

엔씨소프트가 예정대로 ‘블레이드&소울2’를 연내 론칭한다. ‘리니지2M’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우선 대만 지역만 확정했으며 차후 전략을 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신작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소울2’의 론칭을 비, ‘리니지2M’ 대만 출시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블소2’는 동양 팬터지 배경의 MMORPG로,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모든 지형을 이동하고 탐험할 수 있는 것을 지향한다. 전작의 액션 스타일을 모바일에 맞게 쉬운 작으로 재해석했고 이를 통해 기존 ‘리니지’ 유저층보다 젊고 트렌디한 2030 유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블소2’의 연내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전략적으로 율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를 통해 만간 공식적인 행사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블소2’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TL’ ‘트릭스터M’ 등 PC콘솔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작품을 개발 중이다. 일각에선 가장 먼저 론칭이 확정된 ‘블소2’의 흥행 추이에 따라 이후 신작 출시 일정의 영향을 받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답변에 나선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전에 추진해 온 스케줄에 따라 폴리싱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흥행 여부가 일정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면서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그 외 다른 플랫폼으로도 준비 중인 신작들은 더욱 흥행과 상관없이 원래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TL'

이 회사는 이 같이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신작 준비 단계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해 개발을 진행해왔다는 것.

윤 CFO는 “한국은 모바일을 제외하고 PC가 가장 큰 시장이지만 서양권이나 일본 등은 콘솔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 중”이라면서 “해외 시장에서는 ‘리니지’ 시리즈와 같이 판권(IP)을 장점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만큼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몇년 간 모바일 시장을 점령한 엔씨소프트의 PC 및 콘솔 영역을 확대할 작품으로는 ‘프로젝트 TL’이 꼽히고 있다. 이 작품 역시 순롭게 개발 작업이 진행 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 CFO는 ‘프로젝트 TL’에 대해 “몇 주 이내에 기존 비공개 테스트(CBT) 규모의 사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PC 버전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콘솔을 통해 발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신작 라인업으로는 ‘아이온2’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정확히 언급하기 어렵지만 내년 중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윤 CFO는 내다봤다. PC온라인게임인 전작 ‘아이온’의 테마를 공유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경우에 따라서는 3~4년 뒤를 예상하고 준비 중인 프로젝트를 비, 다양한 내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캐시 플로우를 고려해 인수합병 등의 기회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신작뿐만 아니라 기존 인기작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올해는 ‘리니지2M’의 대만 시장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그 이후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리니지2M'

윤 CFO는 이에 대해 “현재로서는 ‘리니지2M’은 대만 지역만 확정을 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지역 출시 준비는 시간을 두고 구체화되면 다시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니지2M’ 개발 및 사업 인력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새로운 국가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기존 작품의 추이에도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니지2M’은2분기의 감소 추세를멈추고 하향 안정화 상태로 접어들었다고윤 CFO는 밝혔다. 현재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향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반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또 ‘바람의 나라: 연’을 제외하고는 다른 작품들의 출시가 흥행 추이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고 말했다.‘바람의나라: 연’ 출시 첫주에만 ‘리니지2M’의 매출이 약간 감소하는 정도였고 이후 바로 반등해서 현재로서는 영향이 없었으며 ‘리니지M’의 경우 전혀 영향 없이 오히려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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