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오픈베타(OBT)를 시작한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하이퍼 스케이프’를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식 출시와 함께 시즌1 ‘첫 번째 원칙’도 시작됐다.

이 게임은 PC,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원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시스템은 기존 배틀로얄 장르처럼 다수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맵에 투입돼아이템을 얻고 최후의 1인까지 싸우는 방식이다.

최대 100명의 유저가 하나의 맵에서 전투를 펼친다. 타 배틀로얄 게임보다 비교적 짧은 파밍(아이템 획득)시간이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인다. 또 같은 무기나 핵이라 불리는 스킬을 획득할수록 해당 장비가 강화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장비를 맞추는 재미도 갖췄다.

핵은 방어막을 형성하거나 은신하는 방어형에서 순간이동이나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는 이동형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11개의 무기와 11개의 핵이 존재한다. 이를 활용해 지상과 건물 옥상을 오가는 현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2054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구현된 가상의 도시에서 이뤄지는 전투는 단순히 전투 제한 구역이 한 곳으로 좁혀지지 않는다. 유저는 시시각각 변하는 제한 구역에 맞춰 영리한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게임 내 1인 플레이와 3인 팀플레이가 지원된다.

한편 이 회사는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저가 스트리머에게 실시간으로 저중력 모드, 무적 모드 등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하이퍼 스케이프 트위치 라이벌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