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12월 3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라이자의 아틀리에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 한글판을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팀 버전은 내년 1월께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전 세계 누적 출하 수 42만장을 돌파한 ‘라이자의 아틀리에 ~어둠의 여왕과 비밀의 은신처~’의 속편이다. 전작에 이어 연속으로 라이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틀리에’ 시리즈의 첫 연속 주인공 타이틀이기도 하다.

후속작에서는 새로운 모험도구를 통해 유적의 험한 곳을 탐색할 수도 있다. 로프를 활용해 붕괴된 길을 극복하는 등의 액션도 구현될 예정이다.

물에 들어가 소재를 채집하거나 유적을 발견하는 등의 수중 탐색도 새로운 액션 중 하나다. 헤엄치는 액션뿐만 아니라 물에 젖은 모습 등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후속작에서는 ‘왕도 아슬라 암 버트’를 새 거점으로 삼게 된다. 광대한 왕도는 몇 개의 구획으로 나눠져 각각의 다양한 경치가 펼쳐진다. 라이자의 고향인 ‘쿠켄 섬’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도시라는 설정이다.

이 같은 새 거점을 배경으로 소꿉친구인 ‘타오’와 ‘보스’를 3년만에 재회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또 과거 동료를 연상케하는 새 인물도 등장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