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8월 1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하위권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큰 변동 없이 동일한 경쟁 구도가 이어지는 한주였다. 전반적으로 점유율 순위는 달라지진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지난 한주 간(8월3일~8월9일) 점유율은 전주 대비 약 0.61% 하락한 50.15%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감소했으나 총사용량은 증가세를 보이며 2주 연속 점유율 50%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상위권에서는 15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 뒤로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디아블로3’가 서로 자리를 바꾸며 16위와 17위를 기록하는 등 큰 변동 없이 한주를 보냈다.
중위권 역시 순위 변동이 크지 않은 양상이 나타났다. ‘테일즈런너’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1위를 기록하고 ‘GTA5’가 22위로 밀려나며 순위를 뒤바꾸는 등 미묘한 자리 바꾸기에 그쳤다.
하위권에서는 ‘하스스톤’이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주 대비 11계단 상승한 38위까지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소울워커’는 6계단 떨어진 45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V4'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리니지’ 시리즈에 이어 ‘바람의나라: 연’을 포함한 톱3위 고착화 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V4’ 등 신작에 기세가 밀렸던 작품들이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크게 반등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4주 연속 선두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앞서 순위를 탈환한 ‘리니지2M’도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바람의나라: 연’ 역시 전주와 동일한 3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톱3 구도가 굳어지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뮤 아크엔젤’이 첫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다.
‘V4’ 역시 새 캐릭터 ‘마에스트로’ 등의 공세 효과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7위로 저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8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전주 대비 5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가디언 테일즈’는 6계단 떨어진 10위로 비교적 큰 낙차를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한주만에 선두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으며 ‘리니지M’은 두 계단 떨어진 3위까지 밀려나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M’도 2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전주와 동일한 순위 구도가 이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