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국내e스포츠리그'2020우리은행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라이(LCK)'8주 차일정이9일 마무리됐다.이제정규시즌일정이2주남은가운데아직결정되지않은3위자리를놓고젠지와T1의경쟁이시작됐다.

8주 차경기는동부(하위 5개 팀)과서부(상위5개 팀)의체급차이를확인할수있었던일정이었다.6일담원게이밍과젠지e스포츠,7일KT롤스터와한화생명e스포츠경기를제외하면모두동부와서부팀의대결로이뤄졌다.결과는서부팀전승으로상위 팀과하위 팀격차는더욱벌어졌다.

하위 팀이상위 팀을잡는업셋경기를기대했던팬들은아쉽다는반응이다.9일KT와젠지의대결에서KT가2세트승리하는의외의결과를만들어내기도했다.현재11승4패득실차14점으로리그3위인젠지와승패동률에득실차만1점낮은4위T1의순위싸움이이어질전망이다.

다만젠지는남은일정이샌드박스게이밍,한화등하위권팀인 반면T1은DRX,담원게이밍등상위권팀과의경기다.큰이변이없는한젠지는3위로플레이오프진출이예정된상황이다.젠지는LCK서머시즌이후9월25일개최되는국제대회'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나가기위해선이번서머시즌결승전까진올라가야한다.

DRX,담원,젠지,T1등강팀은모두공격적인플레이를기반으로안정성을높이기위한운영을다듬은모습을보였다.반면설해원,한화,다이나믹스등하위권팀들은공격과운영모두밀리는무기력한플레이가이어졌다.

특히한화는이번시즌대대적인개편과함께적극적인지원을알려팬들의기대가높았던만큼실망감이크다는평이다.한화는현재1승13패득실차-21점리그9위에머물러있다.

리그10위인설해원프린스의경우8주 차도모두패배해1승14패득실차-24점을기록중이다.선해원은올해승강전을통해LCK에올라왔으나익수(전익수),플로리스(성연준)선수등프로리그에서3년이상활동한베테랑이있는팀이다.베테랑들이팀을안정적으로이끌필요가있다는평을받고있다.

9주 차일정은13일오후5시샌드박스와젠지의대결로시작된다.리그3위가아직공석인만큼가능성있는젠지와T1중어느팀이차지할지팬들이주목하고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