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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레트로 흥행 사례 이어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04

90년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슬램덩크’가 추억을 자극하며 모바일 시장에 불어 닥친 ‘레트로’ 흥행 사례에 가세할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엔에이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슬램덩크’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론칭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사흘 만에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짐을 보여왔다. 매출 순위도 50위권으로 출발, 5일 만에 19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된 농구 액션 게임이다. 강백호를 비한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등의 원작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를 팀으로 구성해 육성할 수 있다.

원작 만화 및 애니메이션은 9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추억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모바일게임 역시 이 같은 원작 판권(IP)에 힘입어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스토리 모드를 통해 원작의 장면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또 ‘너에게로 가는 길’ ‘너와 함께라면’ 등 OST를 삽입해 몰입도를 높인 것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90년대 및 2000년 초반의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 시리즈에 이어 ‘바람의나라’까지 대박을 터뜨렸으며 ‘뮤’ ‘라그나로크’ 등이 잇따라 성공하며 ‘레트로’ IP의 시대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

특히 매출 순위 상위권 작품들이 대부분 30~40대 비중이 높다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IP가 성공 비결이나 마찬가지라는 평이다.

이번 ‘슬램덩크’ 모바일게임 역시 이 같은 건에 부합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론칭 초반의 상승 분위기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 작품은 농구 액션 게임으로, 이전까지 흥행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유저가 안착할 수 있는 지속적인 콘텐츠 수급이나 핵심 재미 요소가 변수로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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