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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PC방 사용률 17.88%...방학 특수 미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04

지난 7월 전국 PC방 사용률이 전달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치며 이른바 여름방학 특수도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4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7월 전국 PC방 사용률은 전월대비 0.85%포인트(p) 오른 17.88%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6.68%p 줄어든 수치다.

2개월 연속으로 상승률을 높인 것은 긍정적이나 코로나19 악영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또 전국에서 발생한 물난리 역시 유저들의 PC방 방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PC방 성수기 중 하나인 방학 특수도 미미했다. 기간 중 다수의 업체가 자사 온라인 게임에 여름맞이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공세 등을 펼쳤으나 유저들의 관심을 사는데 제한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6월 22.62%에서 7월 24.56%의 사용률 변동(1.94%p 상승)을 보였으나 올해에는 상승률이 절반 이하다. 또한 올해 여름방학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짧은 기간만 주어진 상황이다.

기간 중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한 날은 23.19%을 기록한 26일이다. 5일(22.62%)과 12일(22.87%), 19일(22.75%)도 그나마 사람이 몰리는 모습이었다. 전국 PC방이 가장 한산했던 날은 16일로 사용률은 15.09%에 그친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2.26%로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20.76%), 부산(19.16%) 등이다. 가장 낮은 사용률을 보인 곳은 13.66%를 기록한 강원이다. 강원도의 경우 기본적으로 PC방 사용률이 낮게 집계되는 곳이나 여기에 집중호우까지 겹치며 예년보다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PC방 방문객 수치와관련해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달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사흘간의 연휴, 9월 말 추석 등이 잡혀 있어 이후 유저들의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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