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9일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테란, 저그, 프로토스 중 종'을 선택해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전작 ‘스타크래프트’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등의 확장팩이 출시됐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잦게 선택됐다.

이 회사는 작품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지도 편집기 개선, 새로운 캠페인 업적, 협동적 사령관의 위신 특성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추가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작품의 세계관 이야기를 이어가는 단편 소설도 공개됐다. 소설은 코프룰루 구역에서 일어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작품 개발자들이 말하는 ‘스타2’ e스포츠 최고의 순간들을 소개하는 코너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작품에 접속한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알렉세이 크럽닉 선수의 White-Ra 아나운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보다 많은 유저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및 ‘스타2’ 제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갖는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