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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모바일게임 반격 거세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25

'걸카페건'

중국 게임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기대작을 출시함에 따라 다시금 모바일 시장에서의 중국산 게임의 영향력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제기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빌리빌리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게임 ‘걸카페건’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출시 일주일만에 이뤄진 것이다. 같은 날 넥슨의 ‘바람의나라:연’이 출시된데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 등 비슷한 시기 기대작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이다.

시선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라이브2D 기술을 통해 구현된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슈팅 액션 게임이다. 비밀 카페를 경영하면서 세계를 구하는 요소가 융합된 게임성이 특징이다.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창유의 ‘일루전 커넥트’, 체이스온라인컴퍼니의 ‘비주얼스쿼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라스트 커맨더’ 등 다수의 작품이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걸카페건’이 가장 먼저 시장 공략에 나선 사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인기를 얻은 서브컬처 게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맞물려 신작들도 좀처럼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걸카페건’은 이를 뒤집고 흥행 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

중국산 게임의 영향력 확대 측면에서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유주게임즈의 ‘그랑삼국’이 톱10위를 기록한데 이어 ‘걸카페건’이 가세하는 양상이다.

또 즈게임이 최근 선보인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 회사가 앞서 ‘랑그릿사’ 등을 순위권에 올려놓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발휘해왔기 때문에서다.

신작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는 역사나 신화의 인물을 재해석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RPG다. 각 캐릭터별 궁극기 애니메이션 및 고등급 캐릭터를 쉽게 뽑을 수 있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아직 론칭 초반으로 실제 흥행 추이가 집계되기까지는 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

유주게임즈도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워너브라더스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유명 드라마 ‘왕좌의게임’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회사는 이미 ‘그랑삼국’을 구글 매출 순위 톱10위에 진입시키는 등 성과를 거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유명 판권(IP)의 기대작을 출시함에 따라 상위권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최근 ‘바람의나라: 연’ ‘라그나로크 오리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신작들이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국산 IP의 순위 방어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이전과 달리 레이싱이나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기작이 등장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시장 점유율 경쟁 양상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란 전망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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