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수)는 최근 PC방 보안전용 ‘네이버웨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문협은 지난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PC방 보안전용 네이버웨일 브라우저를 배포하는 중이다. 이에 대한 주요 특징 및 사용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수요 확대에 나섰다.

설명회에는 인문협 중앙임원 및 각 지회장을 비해 노하드솔루션 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주형 네이버웨일 리더의 발표를 통해 피싱·파밍 사이트에 대한 접근 차단 과정 등의 시연이 진행돼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 리더는 “네이버웨일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인문협 측의 PC방 보안 기능을 강화한 버전에 대한 요청을 받았다‘면서 ”이를 통해 인문협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PC방에 특화된 모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인문협회장은 “PC방 업계는 그동안 크고 작은 보안 사고가 많이 발생해 이를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면서 “PC방 보안전용 네이버웨일을 통해 PC방 대표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걱정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PC방 보안전용 네이버웨일은 인문협 홈페이지 팝업존의 배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배너를 통해 연결되는 게시글을 확인하고 비밀글로 PC방명, 신청인, 이름, 매장주소 연락처 등을 작성해 댓글로 남기면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