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22일부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19일 발표된 ‘수도권 방역 강화 치 일부 완화’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2월 29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5월 12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치에 따라 제한적 개관을 한 바 있다. 수도권 방역 강화 치에 따라 12일 만에 다시 잠정 휴관에 돌입됐었다.
아울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재개관에 맞춰 오디오 가이드를 시작한다.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제공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문 오디오 가이드는 전용준 캐스터가 직접 참여해 e스포츠의 역사를 생생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 기념관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2018년 8월에 개관했다.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있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