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16일 저스트단인터내셔널과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데스 엔드 리퀘스트2’ 아시아판 패키지를 발매했다.

컴파일하트가 개발한 이 작품은 주인공 ‘토야마 마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RPG다. 마이는 과거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산중에 있는 마을 ‘리즈 쇼아라’에 위치한 여자 기숙자 ‘워즈워스’로 향하게 된다.

워즈워스에서는 기숙사생들이 차례로 실종되는 괴사건이 발생한다. 세 소녀가 ‘미즈나시 아라타의 PC’와 저주(해킹)의 힘을 이용해 사건을 사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낮에는 마을 사람들을 탐문하며 여동생에 대한 단서를 모으고 밤에는 어둠의 생명체와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비주얼 노벨과 턴제 RPG 두 방식의 재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적의 체력을 초과한 대미지가 누적되며 이에 비례한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오버킬’ 시스템이 도입됐다. 전투 및 던전 탐험 중 누구든 일격에 사망시키는 ‘버서커’로부터 위협을 받기도 한다.

이번 신작은 넉백 시스템도 구현됐다. 몬스터를 다른 파티 멤버에게 던져 공격 콤보를 이어갈 수도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