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게임 리터러시(이해)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게임 이용을 돕는 ‘2020년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콘진은 교육 진행과 함께 게임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교사연구회 및 선도교사'를 모집한다.

올해는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콘텐츠를 실습·체험형태로 제공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수는 ▲온라인연수 3600명 ▲리더연수 100명 ▲혼합연수 600명 규모로 온·오프라인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

온라인연수의 경우 12월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된다.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1학점의 직무연수 학점이 부여된다.

선도교사와 교사연구회는 교육과정 개발 및 수업적용 방안 등을 연구한다. 각각 100만원, 4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비해 멘토링, 워크숍, 성과발표회 등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성 및 성과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는 ‘뽀로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을 하는 크’의 영상 및 노래, 율동, 교육지도서를 활용하는 시범교육도 추진한다.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 2600명을 대상으로 준비 중이다.

김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연구 개발 확산을 통해 학교현장의 게임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교사들을 응원하며 비대면 온라인 연수 및 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