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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첫 확장팩 선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16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에 확장팩 개념을 도입, 새로운 도전에 나서 주목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16일 점검을 갖고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에 확장팩 ‘안타라스의 분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에서의 확장팩 개념을 처음으로시도하며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안타라스 분노’ 이후 6개월마다 확장팩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확장팩 '안타라스의 분노'는 기존 '리니지2 레볼루션'과는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유저는 의문의 마법사와 우하는데, 이 마법사는 용의 계곡 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지룡 '안타라스'가 강력한 마력과 함께 부활했다고 알려온다.

안타라스를 막을 방법은 기억투사를 통해 과거 기억으로 떠나는 것뿐. 유저는 마지막 결전을 펼친 영웅들의 기억으로 돌아가 안타라스 토벌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휴먼 영웅 ‘한드 반 홀터(탱커)’를 비, 엘프 ‘세리스 윈드워커(힐러)’, 다크엘프 ‘하르켄 헤이츠(궁수)’, 드워프 ‘마프넬(딜러)’ 등 확장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캐릭터 4개도 등장한다. 작품 시나리오의 초창기 4개 종을 대표하는 영웅들이며 각각의 스토리를 갖고 있다.

캐릭터 성장 방식도 다르다. 영웅에는 다양한 등급이 존재하고 합성을 통해 성장하는 방식이다. 영웅들이 사용하는 장비, 스킬도 일괄 성장 버튼을 통해 원터치로 쉽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예필드, 침공 던전 등 확장팩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다.

정예필드는 사냥과 전투를 통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때로는 확장팩 캐릭터뿐만 아니라 메인 캐릭터 성장 재료도 얻을 수도 있다. 전용 핫타임에 몬스터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는 별도의 아이템도 존재한다.

침공 던전은 최대 5분 간 웨이브 형식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던전이다. 확장팩 캐릭터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 또는 랜덤하게 입장 가능한 던전이 각각 등장한다.

확장팩에서의 PvP 요소도 마련됐다. 영웅의 전장에서 확장팩 캐릭터를 활용해 3대3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확장팩 캐릭터는 보다 다양한 스킬 합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레이드 보스 '안타라스'는 이번 확장팩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버 전체가 힘을 모아야 토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25명의 공격대를 꾸려 도전하는 방식이다.

안타라스는 25명의 협업과 전략 없이는 토벌이 어려울 정도로 고난도의 보스다. 안타라스를 최초 처치하면 해당 서버에 있는 전원에게 희귀 아이템이 제공돼, 서버 간 경쟁심리 혹은 서버 내 끈끈한 단합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확장팩은 하루 30분만 투자해도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피로도를 낮췄다. 캐릭터 생성 단계부터 320레벨로 시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속 성장을 지원하며 진입장벽을 최소화했다는 평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당시 기존 인기작들과 비교해 수십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모바일 MMORPG 시대를 알린 사례로도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는 확장팩 개념을 첫 도입함에 따라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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