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넥슨 ‘바람의나라: 연’ D-1…어떤 작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14

넥슨은 15일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출시한다.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바람의나라’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원작의 큰 인지도로 인해 이 작품은 앞서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샀으며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 넥슨이 신작 흥행 연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크게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작품에선 국내성, 12지신 등 원작의 맵과 몬스터가 100%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 NPC와 텍스트 상호작용 등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 역시 고스란히 구현됐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작 버튼 시인성 및 스킬 합 사용법을 고려해 ‘바람의나라’ 특유의 작감과 전투 재미를 모바일에 녹여냈다.

이 회사는 특히 커뮤니티 요소와 파티 플레이의 강점을 녹여내기 위한 채팅 시스템 및 세로 모드에 공을 들여 개발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이 작품에서 과거 ‘바람의나라’에 대한 향수는 물론 여러 유저가 함께 즐기는 MMORPG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 작품 곳곳에선 원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포진해 있다. 가장 기본적인 작품 세계관은 원작과 같은 삼국 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 고구려 2대 왕인 유리왕과 그의 아들 무휼,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등 역사서적 속에 담겨 있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 직업 역시 유저의 향수를 자극한다. 현재 원작에는 총 9개의 직업이 존재하나 이 작품에선 특히나 유저들의 인지도가 높은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등 4개 직업이 지원된다. 직업에 따른 개인 전투는 물론 파티 플레이에서 합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직업은 5레벨을 달성한 후 선택하는 방식이다.

각 직업에 따라 특성 또한 뚜렷하다. 전사는 강인한 체력과 힘을 자랑하며 근접한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도적은 공격과 방어가 가장 균형 잡힌 캐릭터로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에서 적에게 피해를 가한다. 주술사는 원거리 공격이 특징인 직업으로 강력한 범위 공격과 상태 이상을 부여한다. 도사는 공격력과 사냥을 보해주는 역할로 전투 상황을 유리하게 이끈다.

이 작품은 전투 콘텐츠 역시 다양하다. 사냥터, 레이드, 요일동굴, 심연의탑 등 4개의 던전이 존재하는 것. 이 중 사냥터는 일반지역과 PVP가 가능한 위험지역으로 구분돼 있다. 각종 필드 사냥터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순간이동 비서를 활용해 즉시 이동하거나 자동으로 사냥터를 찾아갈 수 있다.

레이드는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던전이다. 최대 4인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쉬움과 어려움 난이도가 존재하며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직접 그룹원 초대해 파티를 꾸리거나 자동으로 편성되는 그룹으로 즐길 수 있다.

요일동굴은 요일별 입장권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쉬움, 보통, 어려움의 단계로 구분된다. 매일 변화하는 던전으로 요일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 또 이 던전을 플레이한 횟수에 따라 누적 보상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 심연의 탑에서는 캐릭터의 강함을 측정할 수 있다. 각 단계마다 최초 공략 보상이 지급된다. 이후 반복적으로 공략해도 보상이 주어진다.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몬스터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와도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무한장을 통해 1대 1 개인전, 3대 3 협동전 등을 즐길 수 있는 것. 유저간 전투는 친선 결투와 랭크 결투로 구분된다. 랭크 결투에서는 명예 등급이 존재해 각 시즌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무한장 대기실에는 시즌별 개인전과 협동전 상위 랭킹 3명의 동상이 놓여져 있어 투쟁심을 자극한다.

육성부문 역시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기본적인 레벨 업 및 장비 착용 외에도 신수 강화 시스템을 통해 끊임없는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신수 강화 시스템은 원작의 체마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 레벨 달성 이후 즐기는 콘텐츠다. 경험치를 모아 체력과 마력을 영구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각 직업에 따라 체력 또는 마력에 비례해 더욱 강력해지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른바 만렙이 성장이 끝이 아닌 진정한 시작이 되는 것. 신수 강화는 도호귀인의 십억경을 통해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유저는 제작을 통해 더 강한 장비와 소모품을 얻을 수도 있다. 아이템 제작에는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촉매제를 사용해 시간 단축 및 재화를 아낄 수 있다. 제작을 통해선 무기, 방어구, 장신구를 포함해 레이드 장비, 용 장비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의 능력치와 장비 부문에서 끊임없는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것.

이 작품은 MMORPG라는 장르에 걸맞게 유저간 소통 및 커뮤니티 부문에도 힘을 썼다 길드에 대응하는 문파를 통해 뜻이 맞는 유저들과 보다 가깝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채팅에서 캐릭터 얼굴 표정을 활용한 감정표현과 이모티콘, 매크로 등으로 신속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채팅창의 크기와 투명도를 정해 플레이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대화를 할 수 있다. 여기에 그룹 사냥이나 레이드 참여 등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단톡방과 오픈 채팅방 시스템도 존재한다.

이 작품에는 편의성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 부담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그룹을 모집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참여, 자신의 주변에 있는 유저를 찾아 그룹 모집이나 대화를 할 수 있는 근처 수행자 탐색, 가까운 시약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시약 구매 등 유저들의 피로도를 낮추는 다채로운 편의 시스템이 존재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