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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RG `고려: 모험의 전당` 한글판 출시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12

프랑스 국적의 작가가 선보인 한국 시대 배경의 TRPG ‘고려: 모험의 전당’에 대한 한글화 작업이 추진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인 회사 AJP프로덕션(대표 겸 작가 올리안 레네)은 내달 25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TRPG ‘고려: 모험의 전당’ 한국어판 판매에 대한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려; 모험의 전당’은 오프라인 환경에서 서로 대화하며 즐기는 전통적인 방식의 TRPG다. 프랑스 작가 올리안 레네가 고구려, 신라, 백제 등의 한국의 시대를 재해석해 TRPG 세계를 창작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게 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업체 킥스타터를 통해 목표달성 금액의 두 배 이상이 7000만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프랑스 국적의 작가가 재해석한 설정과 세계관이 해외 TRPG 팬층에게 통했다는 것.

이 작품은 한국 시대를 재해석한 세계관이지만, TRPG 팬들에게 익숙한 플레이어즈 핸드북 5판과 호환된다. 선 이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무당국, 해남국, 대왕국 등 가상의 대륙에서 모험이 펼쳐진다.

달걀귀신, 구미호, 이무기 등이 몬스터로 등장하며 작두를 타는 무당이 새 클래스로 추가됐다. 고을의 수령을 암살하거나 주당귀신을 퇴치하는 퀘스트에 참여해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미추홀, 세종시, 곰나루 등 지역마다 특징이 두드러지며, 지역별 특산물과 맛집을 탐험하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올리안 레네 AJP프로덕션 대표 겸 작가.

이 작품의 작가 올리안 레네는 “한국의 역사와 신화, 인물 등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고 이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왔다”면서 “따라서 스스로 제작하기 시작했고 3년에 걸쳐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이 영문판이 완성된 가운데 이에 대한 한국어판 번역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한 펀딩 프로젝트는 일주일 만에 목표금액 3500만원 중 30%가 넘는 1300만원대의 후원금이 모인 상황이다.

‘고려: 모험의 전당’의 후원패키지는 e북, 일반판, 특별판, 지도 포스터 4개, 옥주사위 세트 등으로 구성돼 원하는 선물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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