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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DRX 4연승으로 리그 1위 달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29

2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는 페이커(이상혁) 선수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주 차 일정이 28일 마무리됐다. 드래곤X(DRX)가 4연승으로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담원 게이밍이지만 팀 다이나믹스, 젠지, T1이 세트 득실차 1, 2점 차로 뒤쫓고 있다. 한화생명 e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은 4연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승 2패 6위, KT 롤스터와 설해원 프린스는 1승 3패로 각각 7, 8위에 머물렀다.

현재 공동 4위인 젠지, T1과 6위인 아프리카의 득실차가 3점으로 벌어지면서 일찌감치 상위권과 하위권이 나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흔히 ‘동부 서부’라 불리는 팀 간 격차가 2주 차에 나타난 것이다.

8위 설해원은 작년 승강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1부에 진출했으나 올해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스프링 시즌 7위에 이어 이번에도 하위권에 머무를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화의 경우 이번 시즌 작년 롤드컵에도 진출했던 그리핀 시절 바텀 듀오인 리헨즈(손시우), 바이퍼(박도현) 선수 합을 완성해 기대를 모았지만 아쉬운 성적을 내는 중이다. 바텀 듀오의 힘은 세지만 미드, 정글, 탑 등 상체가 받쳐주지 못한다는 의견이다.

샌드박스는 게임 내 운영, 챔피언 밴픽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결과가 항상 안 좋게 끝났다. 게임의 결과는 결국 모든 선수가 맞붙는 한타로 만들어지는 데 힘 싸움에서 밀린다는 평이다.

반면 이번 시즌 처음 진출한 팀 다이나믹스는 좋은 경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현재 상위권 팀 중 유일하게 지난 시즌 상위권에 없었던 새로운 팀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주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DRX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DRX, 담원, 젠지, T1은 본래 LCK에서 강팀으로 꼽히던 팀들이다. DRX와 담원의 경우 본래 공격적인 성향이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경기 방향성과 맞아떨어지면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젠지와 T1 역시 인터뷰에서 팀 성향을 공격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할 만큼 바뀐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공격적인 플레이가 유럽중국북미 등 다른 주요 대륙 리그 방향성과 일치한다. 국제 경기 ‘월드 챔피언십’을 고려하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경기 추세에 잘 따라가는 좋은 변화인 셈이다. 또 잦은 교전은 보는 재미도 늘려주기 때문에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3주 차는 7월 1일 오후 5시 T1과 담원의 경기로 시작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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