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6월 넷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기존 인기 FPS 게임의 약보합세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중상위권에서는 등락폭이 미미한 반면 하위권에서는 순위가 크게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의 지난 한주 간(6월22일~6월28일) 점유율은 전주 대비 약 0.5% 하락한 48.43%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하락했으나 총 사용시간은 증가세를 보였다.

상위권에서는 ‘피파온라인4’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고 ‘메이플스토리’도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서든어택’은 두 계단 떨어진 6위로 약세를 보였다. 이 외에 ‘패스 오브 엑자일’이 3계단 상승한 14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중위권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반면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는 한 계단 하락한 27위로 약세를 거듭해 FPS 경쟁 구도에서의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하위권에서는 앞서 순위권에 재진입한 ‘엘소드’가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42위까지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반면 ‘하스스톤’은 6계단 떨어진 51위로 약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유주게임즈의 ‘그랑삼국’과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월드’가 각각 톱10위 진입에 성공하면서 신작들의 진입 사례가 잇따랐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이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리니지M’도 2위를 유지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올라섰다.

‘뮤 아크엔젤’은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4위로 밀려나게 됐다. 마찬가지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한 계단 하락한 5위로 줄줄이 순위가 떨어졌다.

이 가운데 신작 ‘그랑삼국’이 6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며 차림표 변화가 이어졌다. ‘V4’는 순위 변동 없이 7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원스토어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8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 ‘스톤에이지 월드’가 탄력을 받으며 9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며 신작들의 기세가 한층 거세지는 한주가 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피파온라인4M’이 2위로 올라서며 추격 구도의 변화가 계속됐다.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돌연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윈이 포커’는 전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