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원더홀딩스와 합작법인설립을 발표한 넥슨이24일 데브캣스튜디오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팀에 1인당 격려금 1000만 원지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 인트벤처에는 김동건 데브켓스튜디오 총괄 프로듀서와 박훈 카트라이더 선임 디렉터가 초대 대표로 내정됐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팀을 나누고 분할된 개발팀에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각각 지분 50%를 출자해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1000만 원은 이전 대상자에 대한 보상안 중 하나인 셈이다. 1000만 원 외에 영업이익 20~30%를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시스템 적용 등 파격적인 건을 제시했다.
관계자들은 현재 넥슨이 준비 중인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키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데브캣스튜디오는 현재 200여 명의 인력으로 구성돼있으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팀의 경우 50명의 인력이 개발에 참여 중이다. 두 개발 업체가 넥슨 측의 건을 수용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