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FPS 신작 ‘발로란트’에 경쟁전이 도입된다. 23일 공식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1.02 패치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랭크 표시는 자사의 인기작 ‘리그오브레전드’와 유사하게 표기된다. 아이언에서 임모탈까지 랭크마다 구분되며 각 랭크별 3단계가 존재한다. 마지막 최상위 랭크는 레디언트다.

또 사전 구성 팀 규모와 관계없이 최적의 팀 밸런스 중요성을 강했다. 이는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 5명이 팀을 맺어 대전을 펼칠 경우 솔로 플레이 유저가 너무 불리하다는 의견을 의식한 것이다. 팀을 맺어 플레이하는 것은 실력 차이가 있더라도 같이 배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너무 많은 차이가 날 경우 불가능하다. 경쟁전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팀 밸런스는 대전 검색 최적화가 필수인 만큼 이에 대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CBT 당시 최상위 두 단계 랭크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실력 대 게임에서 5대5 공평한 밸런스 매치가 목표라고 밝혔다.

5인 사전 팀 구성 팀과 솔로 플레이 유저 간 밸런스는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올해 중 이를 추가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CBT 당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혔으며 대전 콘텐츠에서 민감한 요소라서 라이엇 측의 대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랭크는 액트 기간에 따라 나뉜다. 두 달에 걸쳐 하나의 액트가 진행된다. 랭크 진척도를 통해 해당 액트에서 거둔 성적이 표기된다. 랭크 상승 기록, 승리 횟수 등이 포함된다.

출시 전부터 강됐던 ‘공평한 대결’이 이번 경쟁전 관련 공지에서 다시 한번 언급됐다. 팀 지원 기능, 클라이언트 내 대회 시스템도 안내된 만큼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