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업체 정크피쉬가 비대칭 서바이벌 공포 게임 ‘몬스트럼2’의 출시를 예고하며 사전 유저 몰이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크피쉬는 최근 스팀 및 윈도 전용 ‘몬스트럼2’ 비공개 테스트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올 4분기 발매를 목표로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사전 구매 유저를 대상으로 먼저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순차적으로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테스트를 신청하면 할인가 구매 기회 및 보너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최대 4대1의 비대칭 멀티플레이가 지원되는 서바이벌 공포 게임이다. 전작보다 광범위한 게임 환경 및 1인칭 스텔스 플레이가 더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간 수감자(프리즈너)로 구성된 팀의 일원으로 함께 탈출할 것인지, 아니면 몬스터가 돼 죄수들을 사냥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프리즈너는 팀원과 협력해 퍼즐을 완성하고 장애물을 제거하며 탈출해야 한다. 몬스터를 피하는데 도움을 줄 아이템을 획득한다. 주변환경을 이용하거나 여러 은신처를 활용해 구석구석에 잘 숨어야 하고 산만한 상황을 만들어 몰래 움직인다.

몬스터로 플레이할 때는 각기 다른 괴물들을 통제하고 능력을 활용해 프리즈너를 추적할 수 있다. 스매싱, 클라이밍, 함정 설정, 순간이동 등 각 몬스터별 특수능력을 확인하고, 주변 환경을 활용해 프리즈너가 방심한 틈을 타 제거한다.

이 작품은 매번 방 구나 퍼즐과 덫 등이 무작위로 재배치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의 긴장감을 유지한다는 것.

한편 정크피쉬는 테스트 소식을 알리면서 예고편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외에도 인플루언서 및 파트너 활동에 따른 이익을 배당받는 정책을 적용하며 이에 대한 신청도 접수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