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라이엇의 '발로란트이그니션 시리즈'를 북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19일 알렸다.

T1이 이번 대회를 주최하며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가 협찬한다. 본 행사에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금액인 총 5만 달러(한화 약 6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진행된다. 아마추어 및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게임계 인사들과 함께 경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는 이번 행사를 협찬함과 동시에 제작 과정에서도 T1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발로란트 선수, 스트리머 및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한다. 또 라이엇, T1 직원들과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6월 20일과 6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플레이인 예선전에 참여하는 팀들은 16개의 팀이다. ‘T1 x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 발로란트 쇼다운’의 네 자리 중 하나를 확보할 기회를 갖는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들은 대회 상금을 놓고 정상급 발로란트 선수, 스트리머 및 인플루언서들과 맞대결하게 된다.

라이엇은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를 지난 16일에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능 있는 발로란트 플레이어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프로 선수와 팀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인지도를 쌓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는 6월 19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진행된다. 북미 지역에서는 T1과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 주최 대회가 첫걸음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