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부문장, 임우택 브리온 대표.

브리온이스포츠는 한국야쿠르트와 ‘리그오브레전드’팀 브리온블레이드에 대한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리온블레이드는 이를 통해 하이프레시 블레이드(hyFresh BLADE)로 새롭게 출발한다.

브리온은 이번 네이밍 파트너십 체결을 단기적인 스폰서십에 그치지 않고,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이후 추가 3년간의 장기적인 파트십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를 통해 팀의 재정을 안정화 시키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브리온은 ‘e스포츠의 일상화’ 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건강한 e스포츠 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일상 속에서 가장 친근한 브랜드이자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건강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브랜드 철학에 대한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는 박정석 단장, 최명원 감독, 김용연, 김태일 코치를 비해 8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19일 오후 2시 그리핀과의 경기를 통해 서머 시즌을 시작,LCK 프랜차이즈에 앞서 챌린저스 코리아의 마지막 우승팀이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종합식품유통 기업으로, 유제품을 비해 건강기능식품과 커피, 신선 간편식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신선 마켓 하이프레시를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1만 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O2O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