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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SKT와 캐주얼 게임 콜라보 이벤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18

넥슨이 유저들의 혜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 사례를 전개하고 있다. 기업과의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유명인을 홍보모델로 발탁한 것뿐만 아니라 유저들로 배심원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SK텔레콤과 손잡고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와 ‘크레이지아케이드’,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유저를 위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SKT 데이터 쿠폰 및 한정판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에서는 내달 1일까지 게임 내 퀘스트와 이벤트를 통해 ‘다오 캡슐 코인’을 모을 수 있다. 이를 사용하면 ‘SKT T단기데이터 쿠폰(500MB·250MB·100MB)’을 비해 ‘SKT 5GX 번호판’ ‘SKT JUMP VR 풍선’ ‘스위피-R’ ‘백기사 X’ 등 25개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크레이지아케이드’에서는 내달 8일까지 게임에서 획득한 응모권의 개수에 따라 ‘SKT T단기데이터 쿠폰’ ‘JUMP 물풍선’ ‘넥슨캐시 1,000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각 상품별로 매주 한 번씩 참여 가능하다.

모바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에서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SKT 5GX 물풍선’과 ‘JUMP 물풍선’을 제공한다. 이를 착용하고 공식 카페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SKT 데이터 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넥슨은 또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공정한 게임환경을 성하기 위해 유저들과의 협업에 나섰다. 유저들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비정상적 게임 행위를 판결하는 ‘길로틴 시스템’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길로틴 시스템은 내달 2일까지 운영된다. 크게 이용자 신고와 배심원 판결로 나뉜다.

이 회사는 우선 모든 ‘서든어택’ 유저 플레이 데이터가 기록되는 ‘병영수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게임 도중 불법 프로그램 사용, 어뷰징 등 비정상적인 행위로 의심되는 자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특정 이용자에 대한 신고가 누적되면 의심 기록, 배틀 로그, 스크린샷 등 증거자료가 포함된 사건파일을 배심원단에 제공한다.

사건을 배당 받은 배심원단은 유무죄를 판단하며, 제재 여부는 다수의 배심원 결정에 의해 정해지는 구로 설계됐다. 유죄 판결 시 1차로 비정상적 행위를 차단하는 보호모드를 적용하고, 2차로 게임 이용을 7일간 제한한다. 넥슨은 이 과정에서 악용 사례를 막고자 허위 신고와 부정확한 판결이 반복되는 이용자, 배심원에게는 게임 이용정지 등 불이익을 내릴 예정이다.

배심원단은 게임 접속 및 이용시간 등에 따른 ‘서든어택’ 멤버십 등급과 정확한 신고 및 판결로 쌓은 신뢰점수를 고려해 매달 1일 약 12만 명 규모로 선발하며 한 달간 활동한다. 시범 테스트 기간 최초 배심원 선발은 ‘서든어택’ 멤버십 등급과 과거 신고내역 등을 토대로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달 1일까지 ‘2020 클린 캠페인’을 실시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또는 불법 프로그램 홍보 영상 및 판매 사이트 등을 제보하면 100명에게 ‘넥슨캐시(1만 원)’를 지급한다.

넥슨은 또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의 홍보모델로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 관장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올 여름 예정된 ‘벌크 업데이트’를 알리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날 양 관장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양 관장의 직업을 살려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성장 및 장비 지원 등을 담아냈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에 앞서 성장 지원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150레벨부터 일정 구간마다 ‘투명 아바타 5부위 세트’, ‘N-슈슈의 알’, ‘슈슈의 부화 단축 스크롤(5시간)’, ‘데린세히르 프리패스 이용권’, ‘속성 무시 연마 버프’, ‘시오칸하임 추가 입장 티켓’ 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 단계인 290레벨 달성 시 ‘아카드 무기&엔키라 칼라그 방어구(무기한)’를 제공한다. 이미 290레벨 이상을 달성한 이용자도 이벤트 참여 시 동일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편 넥슨은 이날 모바일게임 ‘V4’의 글로벌 유저를 위한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출시를 예고하는 홍보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대만·홍콩·마카오 등 일부 해외 시장에 ‘V4’를 출시한데 이어 150여개국에 론칭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날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또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의 2.0 업데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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