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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시즌4 탄력받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16

배틀로얄 게임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가 시즌4를 선보이며 분위기 전환에 나서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에 시즌4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당초 지난 3일 시즌4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업데이트 일정을 뒤로 미뤄 진행했다.

이번 시즌4에서는 멀티 플레이어, 지상전, 총격전 등의 새로운 전장 추가를 비, 배틀로얄 모드 ‘워존’의 다양화 등 대대적인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전 시리즈에서 인기를 끌어온 캐릭터 프라이스 대위를 앞세워 팬층의 기대를 모아왔다.

시즌4에서는 ‘워존’ 경기에서 무작위로 발동되는 ‘탈옥’ ‘폭탄 세일’ ‘보급 헬기’ 등 3개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전략 및 플레이 방식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사전 알림 없이 나타난다.

'폭탄 세일'이 시작되면 일시적으로 보급 위치 아이템 가격이 최대 80% 할인되며 완전히 무료로 아이템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무인 정찰기, 분대를 위한 장갑판 상자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며 전사한 분대원을 제약 없이 되살릴 수도 있다.

다만, 무장 투하 비용은 할인되지 않는다는 것. 또 60초 동안만 폭탄 세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보급 위치로 유저들이 몰리는 상황에서의 교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보급 헬기'가 발동되면 무기는 없지만 튼튼한 장갑을 갖춘 헬기가 베르단스크에 등장한다. 이 헬기는 막대한 체력을 보유해 여러 번 공격하거나 로켓 한두 발을 사용해야 격추할 수 있는 수준이다.

보급 헬기를 파괴하면 무인 정찰기 3개, 장갑판 상자군수품 상자 각 2개, 방독면, 유탄 발사기, 다량의 현금 등 다양한 고급 아이템이 떨어진다. 헬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서둘러 파괴해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이 헬기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적에게 역습을 당하거나 격추 다음 아이템을 회수하는 과정에서도 적과의 교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 반대로 전리품을 빼앗는 등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연출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탈옥'은 사망한 모든 유저가 경기에 다시 투입되는 것이다. 굴라그 일대일 전투를 기다리거나 관전자로 밀려난 유저 역시 모두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탈옥은 시작 1분 전에 알림이 표시되므로 부활하게 될 분대원을 위해 방어구나 무기를 추가로 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탈옥은 언제든 발동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전 상태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게 된다. 또 아군뿐만 아니라 적까지 부활함에 따라 전황이 완전히 달라지는 요소로 긴장감을 더한다는 평이다.

배틀 로얄 모드의 하나인 ‘저거넛 로얄’에 대한 관심도 고될 전망이다. 공중 투하되는 보급품 중 저거넛 슈트를 획득해 착용할 수 있다. 슈트를 착용하면 체력이 증가하고 미니건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한 배경음악이 재생된다.

멀티 플레이와 같은 규칙을 사용하는 ‘워존 리얼리즘’도 공개됐다. 최소한의 HUD만 표시되며 헤드샷 피해가 증가한다. 이 외에도 ‘워존 럼블’에서 보다 커진 분대 규모로 50대50 팀 데스매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4에서는 ‘호바 폐기장(일반 멀티플레이)’ ‘바라켓 산책로(지상전)’ ‘참호(총격전)’ 등 3개 전장이 추가됐다. 각각 멀티플레이, 지상전, 총격전 등에 맞춰 독특한 스타일로 제작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기존 모드 하나를 포함해 새 임무 3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추가 멀티플레이 플레이리스트, 난투 등의 업데이트 역시 준비 중이다.

특히 개인전 파티 게임, 권총과 탄약 한 발을 가지고 시작하는 ‘최후의 한 발’도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 발로 적을 처치할 수 있지만 탄약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빗나가지 않도록 정확히 준하는 긴장감이 연출된다. 또 권총이나 근접 공격으로 적을 처치하면 추가 탄약을 얻을 수 있으며 부활은 두 번만 가능하다는 규칙으로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권총과 투척용 단검만으로 싸워야 하는 개인전 모드 ‘모 아니면 도’ 역시 기존과 다른 플레이 패턴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 시즌이 시작함에 따라 도전 과제 탭에서의 멀티 플레이어 및 워존 임무를 통해 시즌 계급을 올리는 과정도 플레이 동기 부여가 될 전망이다. 장교 계급을 최대로 올려 무기 도안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즌의 배틀 패스 시스템에서는 새 무기 ‘페넥 기관단총’과 CR-56 AMAX 돌격소총이 보상으로 포함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또 배틀 패스의 20개 티어에 걸쳐 전설 돌격소총 도안 ‘무심한 응시’를 비, 다양한 아이템 및 혜택을 획득 가능하다.

시즌4에서는 새 오퍼레이터(캐릭터)로 프라이스 대위와 브라보 식스가 등장한다. 배틀 패스를 구매하면 티어0부터 프라이스 대위의 오퍼레이터 임무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기본기를 다지고 노력한 만큼 경험치 보상을 얻을 수 있는 1인 콘텐츠 ‘훈련소’도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프라이스의 골목 무한’ ‘쿼드 레이스’ ‘파쿠르 훈련’ ‘구역 확보’ ‘자유 파쿠르’ 등 5개 훈련소가 마련됐다.

이 회사는 이번 시즌에서 차량 경적 ‘발퀴레의 기행’, 이동 수단 스킨, 닉토 스킨 ‘블러드레터’, 무기 도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즌 후반에는 영국 특수 부대 요원이자 태스크포스 141 소속 카일 가즈 개릭 하사 및 퇴역한 미군 레인저 로제 등 새 오퍼레이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앞서 배틀로얄 모드 ‘워존’을 선보인 이후 PC방 점유율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기준(6월8일~6월14일) 점유율 순위는 25위로 다소 힘이 빠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번 새 시즌 도입으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함에 따라 이 같은 분위기의 전환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반면 최근 슈팅 게임 시장에서의 신작이 출시되는 등 경쟁 양상이 심화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향후 추이는 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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