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트레일러 장면

캡콤이 11일 신규 트레일러 두 편을 공개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하자드 신작과 새로운 IP 게임 ‘프라그마타(Pragmata)’다.

두 작품은 각각 2021년과 2022년 공개될 예정이다. 모두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시리즈X, PC를 통해 발매된다. PC는 스팀을 통한 서비스를 예고했다.

바이오하자드는 1996년 처음 출시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온 서바이벌 호러 시리즈다. 좀비 액션 어드벤처 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영화, 애니메이션, 연극으로도 다수 제작됐을 만큼 인기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8번째 공식 넘버링이 붙은 작품이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이전 작품과 접점이 없는 듯했으나 시리즈 주인공인 크리스 레드필드가 등장해 이야기가 이어질 것을 암시했다. 또 다른 주인공에단 윈터스와 대립 구도인 듯한 설명으로 인해 유저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다른 신작 프라그마타는 캡콤의 새로운 IP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근미래로 보이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캡콤의 설명에 따르면 사실적인 표현과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차세대 기종을 충분히 활용하며 제작 중이다. 디스토피아가 된 근미래의 월면 세계를 표현했다.

한편 금일 소니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작년 12월 첫 공개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엑스박스원시리즈X’와 함께 다시금 게임기 경쟁이 이뤄질 예정이다. 두 기기 모두 올해 연말에 출시한다고 발표된 바 있다.

캡콤의 두 신작은 이러한 차세대 게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작될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게임기의 경쟁과 함께 캡콤의 두 신작이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