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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CK 서머 공식 규정집 바뀐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6-08

라이엇게임즈는8일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1부 리그인 ‘2020 LCK 서머’ 공식 규정집 이변경된다고발표했다. LCK e스포츠 프로 선수 계약서(표준계약서) 추가와 변경 사항 등을안내했다.

이번 공지를 통해 안내된 규정집 변경 사항은 ‘경기와 무관한 페널티’ 부분이다. 지난 스프링 시즌 T1과 젠지의 결승전 당시 T1 측 선수 일부가 지각해 벤 카드 2장을 상실한 것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지각한 시간이 경기 시작 시각이 아니라 사전 준비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공개된 규정집에는 기존 페널티에 해당하는 부분이 ‘운영진 판단’으로 변경됐다. 스프링 결승전 당시 T1에 부여된 벤 카드 2개 상실은 벌점을 받은 팀에게 부여되는 페널티다.

라이엇 관계자는 “지난 결승전 당시 발생한 논란을 인지하고 경기 외적인 사유가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운영진 판단’이라는 문구는 현재 페널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되지 않아 삽입된 문구로서 추후 페널티가 결정되면 바뀔 예정이다.

표준계약서는 작년 미성년자 불공정 거래로 알려진 ‘카나비 사태’ 논란 후 만들어진 계약서다. 라이엇 측 설명에 따르면 선수 권익 보호와 공정한 e스포츠 리그를 위해 도입됐다. 해당 계약서는 각 팀의 의견 수렴과 법무법인의 검토를 통해 완성됐다.

서머 시즌부터 도입되는 표준계약서는 LCK와 2부 리그인 챌린저스 규정집에도 적용된다. 카나비(서진혁) 선수가 겪었던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선수 트레이드(거래) 건과 제약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있다.

특히 해외, 미성년 트레이드 항이 새롭게 신설됐다. 해외지역 트레이드 시 소속 팀은 해당 선수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미성년 선수의 경우 법정 대리인의 사전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트레이드 시 기존 계약보다 불리한 처우로 계약 체결이 불가능하다.

현재 LCK 프랜차이즈 참여 팀은 확정되지 않았다. 라이엇 측은 프랜차이즈 팀이9월 말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 프랜차이즈가 도입되면 LCK는 라이엇과 해당 팀들이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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