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스토어

에픽게임즈스토어의 무료 게임 마지막 공개가 일주일 후로 연기됐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당초 예정된 에픽게임즈스토어의 명작 무료 게임 공개를 일주일 연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신 이번주 무료 게임으로 ‘오버쿡드’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앞서 '에픽 메가 세일' 이벤트의 일환으로 명작 무료게임을 제공해왔다. 특히 락스타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 V(GTA5)’ 파이락시스게임즈의 ‘시드 마이어의 문명 6’, 기어박스소프트웨어의 ‘보더랜드: 핸썸 콜렉션’ 등을 무료로 제공해 이목을 끌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행보의 마지막 순서로 예정된 무료 게임 공개를 일주일 연기했다는 것. 이에따라 12일 마지막 작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에픽 메가 세일’은 ‘보더랜드 3’(50%) ‘컨트롤’(50%) ‘아노 1800’(50%) ‘아우터 월드’(35%) ‘레드 데드 리뎀션 2’(20%) ‘새티스팩토리’(10%) 등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로,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명작 무료 게임 공개일을 변경함에 따라, 1만 1000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에픽 상품권 제공 기간을 18일까지로 연장했다. 해당 상품권은 11월 1일 오후 5시 전까지 사용 가능하다.

에픽게임즈는 명작 무료게임 제공에 이어 파격적인 입점 라인업 및 정책으로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컬렉션’과 ‘토탈워 사가: 트로이’의 에픽게임즈스토어의 론칭을 예고한 가운데 해당 작품 입점과 동시 일정기간 무료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됐다.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컬렉션’은 시리즈의 1편부터 5편까지와 ‘사무라이 쇼다운 V 스페셜’ ‘사무라이 쇼다운 V 퍼펙트’ 등 7개 타이틀이 포함돼 있다. 12일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입점하며 18일까지 일주일간 무료로 제공된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호머의 로맨스와 유혈이 가득한 이야기인 일리아드에서 영감을 받아 트로이 전쟁을 촉발한 역사적 사건에 집중한 작품이다. 8월 14일부터 에픽게임즈스토를 통해 독점 출시되며 출시 직후 24시간 동안 무료 제공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