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최근 그라비티게임테크(GGT)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태국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기대 이상의 초반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짐을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태국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신청 계정이 130만개을 넘어섰다. 비공개 테스트 역시 약 15만명이 참여하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기대감에 비례하듯 론칭 직후, 동시 접속자(CCU) 10만명, 일일접속자(DAU) 25만명을 돌파하는 등 회사 측의 예상을 상회하는 초반 흥행 지표를 기록했다는 것. 초반 지표가 긍정적인 추이를 보임에 따라 향후 장기적으로 호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부터 18년간 글로벌 인기 게임 포지셔닝으로 이름값을 높여 온 그라비티의 대표작이다. 5대양 6대주, 전 세계 93여 지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태국 지역은 현지 지사인 그라비티게임테크(GGT)를 통해 직접 운영한다.

이재진 그라비티게임테크 총괄 매니저는 “태국 지역에서의 자체 서비스에 대한 현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다”면서 “4월부터는 매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