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라인의 PC게임 플랫폼 ‘라인 POD(플레이 온 데스크톱)’을 통해 온라인게임 ‘에오스’의 동남아시아 지역 자체 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인 POD’는 동남아시아에서 입지를 굳힌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새 PC게임 플랫폼이다. 라인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으며 오픈 채팅 기능으로 게임 중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라인 POD’를 통해 오는 여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13개국에서 ‘에오스’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INE과 밀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에오스’ 동남아시아 론칭은 지난 3월 한국 자체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된 ‘에오스 : 더블루’ 업데이트 버전으로 동남아시아 통합서버를 통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영어 및 중국어(번체), 태국어를 지원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별 언어를 순차적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북미유럽 및 중국 서비스를 비해 스팀을 통한 글로벌 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