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스튜디오(대표 이정원)는 카카오게임즈와 모바일게임 ‘헬로 BT21’에 대한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에따라 올 하반기 한국 시장 론칭을 목표로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스튜디오의 개발력과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서비스 노하우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캐릭터 판권(IP)인 ‘BT21’이 등장하는 버블 슈팅 퍼즐게임이다. 말썽쟁이 민들레 괴물을 물리치고 엉망이 된 마을을 멋지게 꾸미는 내용이 전개되며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요소도 결합됐다.

이정원 라인스튜디오 대표는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과 함께 일본, 대만, 태국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나 한국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아시아 지역을 넘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전세계 유저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협업을 통해 캐주얼 게임들을 개발 및 제작해 대만, 태국,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중이다.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 2’ ‘라인 셰프’ 등을 통해 1억명 이상의 유저풀을 보유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