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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던전’ 캐쥬얼 핵앤슬래시 선보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27

모장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엑스박스게임스튜디오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 던전’이 26일 출시된 후 캐쥬얼한 핵앤슬래시 콘셉트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 시리즈 중 하나로서 기존 샌스박스 장르가 아닌 핵앤슬래시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그래픽은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모습 그대로 가져왔으나 엔진은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시리즈는 자체 엔진을 사용해왔다.

마인크래프트에서 볼 수 있었던 몬스터나 캐릭터의 기본 외형이 같아 기존 유저들에게 친숙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입문하기 어려운 핵앤슬래시 장르지만 게임 플레이는 어렵지 않아 캐쥬얼한 느낌을 준다.

유저는 근거리, 원거리 기술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던전을 클리어하며 파밍(아이템 획득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몬스터의 데미지 등이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며 몬스터 패턴, 인터페이스(UI), 게임 시스템은 최대한 간편한 구성을 갖췄다. 또 최대 4인 멀티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샌드박스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핵앤슬래시의 또 다른 재미인 다양한 맵도 마인크래프트 시리즈의 장점을 살린 모습을 보였다. 화산지대, 정글, 숲 등 여러 콘셉트를 갖춘 맵들은 유저들에게 각기 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다만 핵앤슬래시 본연의 재미를 기대했던 유저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쿼터뷰 핵인슬래시의 장점 중 하나인 깊이 있는 캐릭터 육성 재미가 부하다는 것이다. ‘마인크래프트’ 시리즈는 주로 낮은 연령대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작품인 점을 고려하면 납득된다는 유저들도 있었다.

PC,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원, PS4로 출시된 이 게임은 현재 PC판 기준 메타크리틱 점수 70점, 유저 평점 6.5점을 받았다. 시리즈 메인 작품 ‘마인크래프트’가 메타스코어 93점, 유저 평점 7.7점인 것을 고려하면 아쉬운 평가다.

‘마인크래프트’는 유튜브에서 2019년 ‘가장 많은 회 수를 기록한 게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마인크래프트로 연간 150억 이상을 번 고소득 유튜버가 있을 정도로 스트리밍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 이번 ‘마인크래프트 던전’이 마인크래프트 시리즈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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