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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게임주 잇따른 약진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27

최근 게임주들이 잇따른 약진을 보이며 시장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및 미중갈등 이슈로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게임이 언택트 시대의대세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게임주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일부 업체의 주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되기 전보다 더욱 높아져 있다. 이날 다수의 게임주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으나 특별한 악재 이슈 등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게임주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주가 80만원대 고지에 이름을 올린 것. 전날에도 80만원대를 유지하다 이날 78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기존에도 국내 게임주 중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으나 또 다른 대기록을 세웠다.

이 회사의 주가는 코로나19 이전보다 가격이 크게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1월 2일 종가로 54만 1000원을 기록했는데 이달 25일 81만 2000원의 변동을 보인 것. 이는 올해 첫 거래일 대비 49.94%(27만 2000원) 오른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 변동과 관련해 '리니지2M’의 흥행에 더해 차기작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기준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7 2778억원이다. 이는 코스피 상장 업체 중 15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SK텔레콤(16 9566억원), 포스코(15 9116억원), KB금융(13 7632억원) 등 다른 산업 부문을 앞지른 모습이다.

바다건너 일본에선 넥슨의 약진이 이뤄졌다. 이달 중순 도쿄거래소 1부에 상장한 넥슨의 시가총액이 20원을 넘긴 것. 게임업체 시총이 20원을 넘긴 것은 넥슨이 처음이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대기록을 세웠다는 평가다.

최근 1년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코로나19 이슈도 이 회사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또한 이달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4위까지 오르며 레이싱 게임 장르로 파란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 변동과 관련해 게임산업이 향후로도 높은 성장성을 가졌다는 시장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 외 NHN, 펄어비스, 컴투스, 위메이드 등 다수의 업체가 코로나19 이슈 이전보다 주가가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해당 이슈 당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보였던 게임주들 역시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거듭하며 주식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선 게임이 언택트 시대 부각되는 산업이라 평가했다.

약세장에서는 다른 종목 들에 비해 낮게 떨어지고 강세장에서는 보다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시장에서는 다수의 게임주들이 향후 다양한 모멘텀 등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기대감이 높은 신작 등 여러 사업행보 등이 준비되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또한 최근 게임주들의 전반적인 강세와 관련해 높아진 게임산업의 높아진 위상이 주식시장에서 드러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식시장에서 높아진 게임산업의 위상이 여타 다른 부문으로 차츰 이어지며 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경우 해당 업체에 대한 전망과 기대감이 특히 크게 반영되는 곳”이라며 “최근 게임주 전반의 약진은 높아진 게임의 위상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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