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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 모바일` 내달 10일 축구팬 만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14

왼쪽부터
왼쪽부터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 유휘동 EA코리아 대표.

넥슨이 내달 10일 ‘피파 모바일’을 출시하며 모바일 축구 게임 시장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4일 ‘피파 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갖고 작품 소개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유휘동 EA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대담을 진행했다.

유 대표는 ‘피파 모바일’에 대해 라이선스, 접근성, 지속성 등 3개 특징을 내세웠다. 방대한 라이선스 기반 사실적 축구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이 작품은 36개 리그, 650개 이상의 팀,&1만 7000명 이상의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같은 라이선스를 통해 한 단계 더 사실적인 축구 게임이 구현됐으며 이 자체가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유 대표는 내세웠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축구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작품의 장점이다. 가장 기본적인 실시간 PvP ‘일반 모드’를 비롯해 공격 모드, 시뮬레이션 리그, 친선경기 등 다양한 플레이가 지원된다.

공격 모드는 수비보다 공격을 선호하는 이용자 취향을 고려해 제작됐다. 다른 유저와 공격만으로 더 많은 득점을 경쟁하는 방식이다.

제한된 시간 동안 뛰어남, 좋음, 평범, 역습 등의 상황이 주어진다. ‘뛰어남’ 상황은 코너킥, 프리킥, 페널티박스 등이고, 반대로 우리 팀 진영에서 끌고오거나 상대로부터 공을 뺏어야 하는 상황은 ‘역습’으로 차이가 나타난다. 스쿼드의 오버롤(OVR)과 조직력 등에 따라 주어지는 상황에 대한 경우의 수가 달라진다.

시뮬레이션 리그는 조작에 대한 피로감을 덜어내고 데이터와 전술을 활용해 상위 리그에 진출하는 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간 단위로 진행되는 가운데 감독처럼 선수를 기용하고 전략적인 포메이션 설정 등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왼쪽부터
왼쪽부터 성승헌 캐스터,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 유휘동 EA코리아 대표.

축구 게임은 선수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회사는 한번 보유한 선수 및 구단은 영구적으로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현실 축구에서의 변화, 이적, 활약상 등에 따른 로스터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선수는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하거나 매각할 수도 있다. 조건을 만족하면 토큰재화로 교환하거나 특정 선수를 얻을 수 있는 ‘선수 교환’ 시스템도 마련됐다.

이 작품은 선수의 강화 및 각성 단계를 다른 선수에게 이전하는 ‘전수 시스템’도 구현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성장 경험을 보전하면서 보다 쉽게 스쿼드를 변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가 및 클럽 등이 같은 선수끼리 연결하면 능력이 상승하는 ‘케미스트리’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일각에선 기존 ‘피파 축구’ 시리즈와 ‘피파 모바일’ 간의 차이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피파 축구’는 EA가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시즌제로 운영하는 라인업이고 ‘피파 모바일’은 EA아시아 스튜디오가 아시아 유저들의 니즈에 맞게 개발한 작품이라고 유 대표는 설명했다.

‘피파 모바일’은 2018년 중국 첫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 중이다. 이 가운데 올해 넥슨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지역에도 서비스를 하게 됐다는 것. ‘피파’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를 공통으로 활용하지만, 국가별로 선호하는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 서비스에서 볼 수 없는 새 콘텐츠를 한국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한편으론 넥슨이 제안한 콘텐츠가 이미 중국에서 적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와의 관계에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김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피파온라인4’와 ‘피파 모바일’ 간의 데이터나 시스템 연동 계획은 없다면서 온라인게임과의 연동 앱인 ‘피파온라인4M’과도 완벽히 독자적인 게임으로 ‘피파 모바일’을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파 모바일’ 홍보모델 손흥민 선수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경기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 향후 서비스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넥슨은 이날 전용 페이지를 통해 '피파 모바일'에 대한 사전 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향후 신청자 규모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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