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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자유 경쟁전 도입 공식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1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역할 고정 없는 ‘자유 경쟁전’의 정규 경쟁전 합류를 예고했다.&

오버워치 자유 경쟁전은 작년 8월 도입한 역할 고정이 적용되지 않은 이전 버전의 경쟁전이다. 아케이드 모드를 통해 지난달 15일부터 한시적으로 선보였다.

자유 경쟁전의 공식 도입은 한국 커뮤니티를 위시한 전 세계 플레이어의 목소리와 개발팀의 행동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역시 한국 커뮤니티 의견을 종합, 자유 경쟁전의 필요성을 오버워치 개발팀과 적극 논의해왔다.

역할 고정 없는 경쟁전 환경에 대한 커뮤니티의 니즈는 통계 결과로도 입증됐다. 자유 경쟁전 도입 24시간 후 공개된 ‘지역별 플레이어 이용 시간 비율’에서 한국 플레이어는 전체 플레이 모드 중 자유 경쟁전을 2번째(이용률 25.4%)로 높다. 이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수치다.

이 같은 한국 플레이어의 큰 호응에 힘입어 블리자드 측은 자유 경쟁전의 정규 경쟁전 합류를 공식화했다. 정규 경쟁전으로의 합류는 7월 초 역할 고정이 유지되는 ‘일반 경쟁전’의 새로운 시즌(23시즌) 시작과 함께 이뤄진다.

한국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자유 경쟁전은 사전 예고된 4주간의 플레이어 피드백 수렴 기간을 마치고 7월 초로 예고된 정규 경쟁전 합류 전 짧은 휴지기를 갖는다. 6월 중순경 아케이드 모드에 자유 경쟁전을 재도입, 경쟁전 공식 합류 전 짧은 시즌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유 경쟁전은 역할 제한에서 오는 재미 감소와 대기열 불만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았다. 제프 카플란 총괄이 영상에서 밝혔듯 대기열 해소에서도 실질적 효과가 크다는 것이 입증됐다.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탄생한 전술의 다양성과 유연함으로 오버워치를 더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연이었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는 블리자드 측 노력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변화에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이뤄지는 자유 경쟁전의 정규 경쟁전 합류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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