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정경인 대표)는 11일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유저 접속 지표가 국가별 직접 서비스 이후 최고 동시접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이달 첫 주말 기준 론칭 이후 최고 동접자를 기록했다. 또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날에는 신규 유저 211%, 복위 유저 89%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직접 서비스를 기념해 제작한 검은사막 X 글레이 콜라보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는 800만 뷰를 돌파했다.

2017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터키 지역은 올해 4월 기준 신규 및 복귀유저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69%, 110% 늘었다. 이에 대해 이 회사는 클래스별 최강자전 pvp 대회를 비롯해, 검은사막 서포터즈&크리에이터 선발, 유저들이 원하는 이벤트로 접속 상승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직접 서비스 이후 유저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 5월 직접 서비스가 이뤄졌는데 이후 신규 및 복귀 유저 증가가 각각 10배, 15배 이뤄진 것. 아울러 일일 이용자 수(DAU)는 2배 늘었으며 모든 서버 상태가 혼잡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작품 직접 서비스 성과의 비결로 유저와의 빠른 소통과 대응을 꼽았다. 자사가 글로벌 지역 모두를 아우르며 국가별 언어 대응,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이와 함께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도 예고했다. 하반기 작품 로드맵은 30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