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클로저스’와 ‘마비노기’ 등 온라인게임에서 걸그룹 및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섰다. 또 한편으론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 '카트라이더 리그'의 재개 소식과 함께 '피파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7일 온라인게임 ‘클로저스’에 걸그룹 오마이걸과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오마이걸과의 콜라보 헤어, 상의, 하의, 신발, 장갑, 인이어 액세서리 등 6개 아이템을 공개했다. 해당 아이템을 모두 착용하면 오마이걸 신곡 ‘살짝 설어’ 음원 재생과 캐릭터 댄스를 발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내달 3일까지 고룡 유적지, 사냥꾼의 밤, 부산 남포동 등 던전에서 등장하는 오마이걸 수제자를 만나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또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 일본 애니메이션 ‘케모노 프렌즈’와의 제휴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케모노 프렌즈’는 의인화된 동물 캐릭터들이 모인 ‘자파리 파크’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TV 방송 외에도 게임, 만화, 소설, 동물원 콜라보레이션 등 원소스 멀티유즈 콘텐츠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회사는 서벌, 카라칼, 코노하 박사, 미미 조수 등 원작 등장인물들을 게임 속 캐릭터(NPC)로 선보였다. 내달 4일까지 프렌즈 NPC의 퀘스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마비노기 속 NPC(Non-Player Character)로 등장, 던바튼 지역에 떨어진 ‘럭키 비스트’와 함께 다시 자파리 파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저들의 다양한 퀘스트 수행을 돕는다.
한편 넥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했던 '카트라이더' e스포츠 리그 '2020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를 9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리그가 재개되는 9일에는 팀전 4강 1, 2경기와 개인전 16강 승자전이 치러진다. 23일 결승전까지 매주 수, 토요일 오후 6시 리그 일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재개 후에도 리그는 무관중으로 유지되며, 현장의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는 리그 홈페이지와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 점프 VR, 웨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넥슨은 또 14일 오전 11시 모바일게임 ‘피파 모바일’에 대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갖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쇼케이스는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쇼케이스는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유휘동 EA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성승헌 캐스터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피파 모바일’에 대한 특징을 비롯해 게임 모드, 성장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피파 모바일’은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축구 콘텐츠가 다방면으로 구현됐다. 선수 개인기 및 세트피스 등을 직접 조작하는 경기 플레이가 지원되며 라이선스 기반으로 팀을 구성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