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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역할 고정 시스템’ 없애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5-07

아케이드에 도입되어 있는 자유 경쟁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공식 SNS를 통해 자유 경쟁전이 정규 경쟁전에 편입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공개된 것이다.

그동안 정규 경쟁전은 ‘역할 고정’ 시스템에 따라 영웅별 선택의 폭이 제한됐다. 돌격, 공격, 지원으로 나뉘는 3가지 역할을 골라 해당 역할에 맞는 영웅을 플레이해야 한다. 한 팀 인원이 총 6명이므로 각 역할에 따라 2명씩 배정받는다.

이러한 시스템 도입은 공격 역할에 유저들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다양한 메타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과도한 매칭 대기 시간 등 불편한 점이 많다는 평이다. 다수의 유저는 역할 고정의 취지는 좋으나 게임 본연의 재미를 위해선 시스템으로 역할을 고정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역할 고정을 찬성했던 유저들 역시 지속하는 매칭 문제, 해결되지 않는 밸런스 등으로 인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같은 유저 피드백으로 인해 블리자드 측은 지난 4월 15일 신규 영웅 ‘에코’ 출시와 함께 자유 경쟁전을 도입한 바 있다. 기존 경쟁전은 역할 고정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또 다른 경쟁전을 선보인&것이다.

다만 유저들은 이로 인해 일반 경쟁전 매칭 대기 시간은 더욱 길어졌다는 반응이다. 자유 경쟁전이 더 재밌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했다.

블리자드는 “자유 경쟁전이 추가된 것은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며 정규 경쟁전에 이를 도입하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아직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발 빠른 피드백으로 유저들의 차가운 시선을 돌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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