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9일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퍼플온(퍼플on)’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인 ‘예티(Yeti)’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유저는 이를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리니지2M’을 모바일 퍼플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이 종료된 상태일 경우, 원격으로 게임을 켤 수 있다.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다른 이용자에게 공격을 당하는 등의 상황에 따라 캐릭터 조작도 가능하다.

퍼플의 채팅 기능인 ‘퍼플톡’을 업데이트하며 채팅방에 혈맹 단위로 유저를 초대할 수 있도록 했다. ‘리니지2M’의 핵심 콘텐츠 PvP와 보스 레이드 등을 연합ㆍ동맹 채팅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퍼플’에 자사 라인업 모바일게임을 추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라이브 방송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2M’에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첫 월드 서버 던전 ‘베오라의 유적’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TJ의 얼리버드 쿠폰’ 2개와 새로운 ‘크로니클 반지’ 아이템 등을 모든 이용자들에게 지급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3일까지 ‘베오라의 유적’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해 ‘봉인된 구슬’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마법 연구소의 메시지’ 이벤트도 시작했다. 내달 13일까지 월드 전역에서 ‘비밀 메시지의 단서’ 아이템을 모아 컬렉션에 등록하고 방어력, 스킬 저항 등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컬렉션 효과는 내달 27일까지 지속된다.

출석 이벤트 ‘차원의 균열을 향하여’도 동시에 진행된다. 게임 내 데일리 메뉴에서 ‘유적의 보급 상자’와 ‘균열의 파편’을 하루에 한 번씩 획득하고 이를 통해 ‘유적의 보급 상자’와 ‘균열의 파편’을 사용하면 ‘속성 저항 주문서’, ‘정령탄’ 등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덴 월드 곳곳에 등장하는 ‘전설의 황금 마차’에서 희귀 아이템을 ‘아데나’로 구입할 수 있는 ‘전설의 황금 마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엔씨소프트 또 ‘아이온’에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 이벤트를 공개했다. 또 ‘블레이드&소울’ 프론티어 월드의 새로운 직업 ‘린검사’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회사는 내달 13일 프론티어 월드에 린검사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업데이트 전까지 일일도전을 완료해 ‘린검사 주화’ 수량에 따라 최상급 보패와 장신구, 상급 12강 무기와 전투 경험치가 증가하는 버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