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LCK 서머] 20억원 걸린 승강전 28일 시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27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2020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강전이 28일 오후 5시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라이엇이 발표한 LCK 프랜차이즈 도입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승강전이다. 라이엇 측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입비는 기존 1부 팀 100억 원, 신규 팀 120억 원이상이다. 이 기준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 이번 승강전이 20억 원이 걸린 대회라고 불리고 있다.

승강전에 나선 팀은 샌드박스 게이밍, 그리핀, 서라벌 게이밍, 팀 다이나믹스다. 샌드박스와 그리핀은 LCK 스프링 시즌 각각 9위 10위를 기록했다. 서라벌은 챌린저스 코리아 1위, 다이나믹스는 챌린저스 플레이오프 승리로 승강전에 진출했다.

샌드박스와 그리핀 모두 과거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을 경험했으며 지금까지 LCK에 잔류한 경험 많은 팀이다. 다만 이번 시즌 선수들의 기존 평가보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올라온 두 팀은 이번이 마지막 승강전인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할 전망이다. 최근 APK와 같이 1부리그에 올라와 빠르게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이 있었던 만큼 팬들은 두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지난 24일 스틸에잇 측에서 “LCK 운영위원회로부터 받은 징계사항을 모두 이행했다”며 경영진 사퇴 및 보유 지분 청산 등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전 경영진이 보유했던 스틸에잇과 그리핀에 대한 지분 및 소유권, 권리는 현 스틸에잇 주주단에 모두 양도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틸에잇의 새로운 경영진이 ‘카나비 사태’로 불리는 불공정 계약 문제 당시 회사 내 CFO나 이사 등의 직함을 가졌던 인물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라이엇 측은 현재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이상이 없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약 그리핀에 대한 지분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리핀의 LCK 참가 자격은 자동 박탈된다. 팬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 직함 교체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명확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랐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