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24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윈도 전용 ‘성검전설3 트라이얼 오브 마나’ 한글판을 발매했다.
이 작품은 95년 출시된 ‘성검전설3’의 그래픽 향상과 전투 시스템 재구축뿐만 아니라 캐릭터 보이스 및 사이드 토크 추가, 어레인지 음악 수록 등을 통해 현세대에 맞게 완전 리메이크한 것이다.
6개 캐릭터 중 주인공과 동료를 어떻게 선택하고 조합하는지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 ‘트라이앵글 스토리’가 구현됐다. 마나의 힘을 이용해 세계 정복을 노리는 세력 간의 싸움에 휘말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운명에 맞서는 이들의 여정과 시련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회사는 앞서 스토리 서장에 해당하는 주인공이 여행을 시작해 동료들을 만나고 강적 ‘풀메탈 허거’에 도전하는 내용이 수록된 체험판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파티를 자유롭게 조합해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저장 데이터를 제품판으로 계승하는 것도 지원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