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24일 트래비스 스콧의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애스트로노미컬’을 연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트래비스 스콧은 미국 출신의 힙합 뮤지션이다. 이번 ‘애스트로노미컬’을 통해 전 세계에서 최초로 게임 내 이용자들에게 신규 트랙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번 트래비스 스콧의 공연 전에도 음악, 영화 등의 엔터테인먼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작년 2월 EDM 프로듀서이자 DJ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시멜로(Marshmello)의 인게임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12월에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미공개 영상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시각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 유저들은 25일 오후 1시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시간이 아니더라도 지역 구분 없이 다른 시간대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사 장소에는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 된다.

공연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유저는 애스트로월드 사이클론 글라이더와 두 개의 로딩 화면이 무료로 제공된다. 게임 내 새롭게 추가된 ‘애스트로노미컬 도전’을 완료하면 추가 장비를 준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이번 이벤트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모든 분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 장르로 잘 알려져 있다. 단순 슈팅뿐만 아니라 도구를 활용한 건축도 가능한 콘셉트를 갖추고 있다. 이런 콘셉트를 활용한 스타워즈 스킨 등 다른 판권(IP)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호평받는 중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