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게임을 비롯한 모바일 앱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했다.
애드저스트는 23일 ‘2020 글로벌 앱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게임 수요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접속(세션)은 47%, 설치는 75% 늘어났다. 이 보고서는 또 캐주얼 게임은 낮 12시부터 4시까지 활동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드코어 게임은 새벽 5시부터 오후 1시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원격 근무로 비즈니스 앱 세션 접속 및 설치가 크게 늘었다.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음식앱의 접속 및 설치 역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3%, 21% 증가했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