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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물량 부족 문제 해소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22

코로나19로 인해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의 물량 부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닌텐도가 위탁생산업체들에&증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상황이 개선될지 주목되고 있다.

22일 니케이아시아리뷰 등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최근 해외 부품 및 위탁조립 업체에 2분기 증산을 주문했다.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한 이 회사의 콘솔기기 등은 모두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 생산을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생산망 가동이 일부 중단된 것.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이용시간이 늘면서 닌텐도 스위치&수요도 급격히 늘었다. 공급은 줄고 수요는 늘면서&물량부족이 발생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해당 제품의 판매가 대폭 늘었으며 일부 유통망에서는 가격이 2~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의 증산 요청에 따라 이 제품의 생산은 예년에 비해 10%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부품 수주가 당초 계획대비 1.5배 가량 늘어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같은 조치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물품부족의 근본적 원인인 코로나19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확산 상황에 따라 다시 언제든 생산망 가동이 중단될 수 있으며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것. 국내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 품귀현상과 관련해 물품 자체의 부족은 물론 이른바 ‘되팔이’의 영향이 컸다며 해당 문제가 근절돼야 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콘솔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일부 업체도 닌텐도 스위치용 작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 해당 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플랫폼이 대중화돼 접근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한 것.

다만 일각에서는 향후 닌텐도 스위치&공급이 안정된다 해도 구매를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닌텐도 스위치만 해당 품목에서 빠져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선택적 불매운동이라며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닌텐도 스위치는 하나의 제품을 넘어 다양한 신드롬과 사회적 이슈를 만들었다”면서 “공급 안정으로 이 같은 현상들이 완화될지 지켜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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