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오토배틀러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첫 글로벌 대회인 ‘전략적 팀 전투: 갤럭시 챔피언십’이 내달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0개 지역에서 온ㆍ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진출권을 획득한 16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규모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4000만 원)이며 한국에는 2장의 진출권이 주어졌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챔피언십에 앞서 총 3번의 서킷 대회와 한국 결선이 열린다. 3번의 국내 서킷 대회는 다이아몬드 랭크 이상의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각 서킷 대회의 상위 2명은 한국 결선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한국 결선은 총 3차례 진행되는 서킷 대회에서 올라온 6명의 참가자와 한국 결선 예선을 통과한 2명을 포함한 총 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8명 중 최종 2명이 국제대회인 갤럭시 챔피언십에 진출할 자격을 획득한다. 갤럭시 챔피언십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1차 서킷 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개최할 전망이다. 14일부터 참가 신청이 이뤄진다. 그동안 여러 플랫폼을 통해 e스포츠가 이뤄졌으나 공식 글로벌 대회는 처음이다. 지난 3월 시즌3 시작 및 모바일 버전 출시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엇은 8월 한국 결선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8월까지 3번의 서킷 대회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서킷 대회 예선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본선은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릴 전망이다.&

이 게임은 작년 6월 19일 베타 버전 후 29일 정식 출시됐다. 이후 전 세계 이용자 수 80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3월 19일 공개된 모바일 버전의 경우 구글과 애플 앱 마켓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